강남구 '더 리버스 청담', 5년연속 최고가 오피스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내년도 전국 오피스텔과 중대형 상가의 기준시가가 하락했다.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은 2005년 고시 시작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더 리버스 청담'으로 1285만5000원이었다.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는 올해까지 상업용 건물 중 단위 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았지만 2위로 밀려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오피스텔 19년 만에 하락
부동산시장 침체로 내년도 전국 오피스텔과 중대형 상가의 기준시가가 하락했다.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은 2005년 고시 시작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국세청이 29일 확정 공개한 2024년 기준시가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전국의 오피스텔은 올해 대비 평균 4.77%, 상업용 건물은 0.96% 떨어졌다. 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과 수도권,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 있는 3000㎡ 또는 100실 이상 구분 소유 상업용 건물이다. 가격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토대로 올 9월 1일 기준으로 평가했다.
㎡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더 리버스 청담’으로 1285만5000원이었다. 더 리버스 청담은 5년 연속 전국 오피스텔 최고가를 기록했다. 롯데월드타워앤드 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서울 송파구)은 1055만5000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더프라임 102동(서울 강서구·937만8000원), 성수 더힐 센트럴파크뷰 101동(서울 성동구·925만2000원)이 뒤를 이었다.
상업용 건물은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상가 D동이 2642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송파구·2537만1000원), 동대문종합상가 B동(종로구·2168만5000원) 순이었다.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는 올해까지 상업용 건물 중 단위 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았지만 2위로 밀려났다.
내년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재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재산정 신청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다. 기준시가는 상속·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매길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된다. 취득·재산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부과에는 활용되지 않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UV 대세라더니…쏘렌토 제치고 연 10만대 돌풍 일으킨 車
- "이미 계약했는데 어쩌죠"…'내 집' 꿈꾸던 2만가구 '패닉'
- "이젠 한물갔다" 무시당하더니…주가 300% 폭등 '잭팟'
- "서울대 안 갈래요"…수시합격자 10% 등록 포기한 이유
- 돈 싸들고 중국 갔더니…"여기는 희망이 없다" 반전
- "널 하늘로 보낸 날"…故 이선균 추모의 장이 된 SBS 연기대상
- "어르신들 안전 최우선"…송가인, 무대 설치 사고에 콘서트 연기
- 여에스더, 사실 무근이라더니…식약처 "일부 부당 광고 확인"
- 블랙핑크 멤버 전원 YG 떠난다…팀 활동만 함께 [공식]
- 9900만원 놓고 간 익명의 여성…천안에 나타난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