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업무보고···'주제·성과' 중심 진행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새해 시작과 함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업무보고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내년 취임 3년차를 맞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 중반기에 접어든 만큼, 실제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새해 시작을 알리는 부처 업무보고도 여기에 방점이 찍힙니다.
지난해 취임 직후, 첫 업무보고는 신속한 업무 파악을 위해 장관 독대 형식으로, 올해 업무보고는 관계부처별로 진행됐습니다.
새해에 이뤄지는 세 번째 업무보고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업무보고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55회 국무회의(지난 26일)
"무엇보다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앞선 두 차례 모두 첫 시작이었던 '경제'는 '민생'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개선을 내수 회복으로 잇는 데 목표를 둘 방침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55회 국무회의(지난 26일)
"내년에는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수출 중심의 회복세가 민생과 직결되는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주문한 저출산도 핵심 주제가 될 전망입니다.
보편적 지원뿐 아니라 실증적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것을 찾아내 확실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책 마련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최은석)
이와 함께 교육, 노동, 연금 등 3대 개혁과 의사 정원 확대 등 의료 개혁도 주요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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