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도, 요추 골절·뇌진탕 진단…격앙된 정관장 “선수 보호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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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를 보호해줘야 한다.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안양 정관장이 렌즈 아반도의 부상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아반도는 우리 팀 선수이자 필리핀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선수를 보호해줘야 한다. 리바운드 경합만으로 척추를 다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종합병원이 돼 너무 속상하다. 4주 동안 휴식을 취하게 되면 올스타게임 덩크 콘테스트도 못 나가고,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도 못 뛴다.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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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도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허리를 다쳤다. 2쿼터 중반 리바운드를 위해 점프한 아반도는 착지 과정에서 치나누 오누아쿠와 충돌, 밸런스를 잃으며 쓰러졌다. 아반도는 이후 다시 코트를 밟지 못했다.
아반도는 29일 정밀검진에서 요추(허리뼈) 3, 4번 골절 및 손목 인대 염좌, 뇌진탕 소견을 받았다. 회복까지 최소 4주가 필요하다. “뇌진탕은 2~3일 후 경과까지 지켜봐야 한다”라는 게 정관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아반도는 우리 팀 선수이자 필리핀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선수를 보호해줘야 한다. 리바운드 경합만으로 척추를 다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종합병원이 돼 너무 속상하다. 4주 동안 휴식을 취하게 되면 올스타게임 덩크 콘테스트도 못 나가고,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도 못 뛴다.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정관장 관계자는 또한 “큰 부상, 출혈 사태가 생기면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해야 한다. 예전부터 주장해왔던 부분이다. 현장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경기가 과열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다치기 전 김진유와 충돌이 있었고, 이후 오누아쿠와의 상황까지 벌어지며 다쳤다. 우연일지 모르지만 우리로선 찝찝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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