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따라 부르고 춤까지…정기선 부회장의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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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TV 프로그램 '복면가왕'과 유사한 콘셉트의 사내 노래자랑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직원 심사단에서 직접 참가자들의 무대를 평가하고 춤 동작을 따라하는 등 조선·건설기계 업계 특유의 보수적 문화를 젊게 바꿔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심사단에 직접 참여하며 HD현대 임직원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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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단 참여해 직원 스킨십
보수적 회사문화에 새바람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TV 프로그램 '복면가왕'과 유사한 콘셉트의 사내 노래자랑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직원 심사단에서 직접 참가자들의 무대를 평가하고 춤 동작을 따라하는 등 조선·건설기계 업계 특유의 보수적 문화를 젊게 바꿔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29일 HD현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서는 HD현대 임직원 노래 경연대회 '보이스 인 GRC' 결승전을 열었다.
정 부회장은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심사단에 직접 참여하며 HD현대 임직원의 호응을 얻었다. 그는 심사단 참여 직원에게 "편하게 하라"며 긴장을 풀어주고, 본선 진출 선발전에 참가한 이들의 노래와 춤 동작을 따라하는 등 오너가 3세 경영인으로서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본선 진출자 선발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HD현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진행됐고, 정 부회장 등 임직원들의 심사 과정을 담은 영상은 누적 조회 수 100만회를 넘겼다. 지난 22일 결승전 당일에도 정 부회장은 결승 진출자들의 무대를 관람하고 직접 시상에 나서기도 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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