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의료개혁 원년...생명·지역 살리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최지현 2023. 12. 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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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2024년을 의료·보건개혁의 원년을 삼아 생명과 지역을 살리고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각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9일 조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국민이 신뢰하고 의료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료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의료개혁이 단단히 뿌리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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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신년사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사진=뉴스1]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2024년을 의료·보건개혁의 원년을 삼아 생명과 지역을 살리고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각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9일 조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필수·지역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 △필수 보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과감한 건강보험 혁신이라는 2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조 장관은 "국민이 신뢰하고 의료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료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의료개혁이 단단히 뿌리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출산 위기 해소와 인구 위기 대응체계 개편,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과감한 R&D(연구·개발) 지원 강화, 미래세대가 안심할 수 있는 연금개혁 등을 완수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약자복지 2.0'을 제시하며 각종 복지 정책의 국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간병 비용 경감 등 국가가 책임지고 간병 걱정을 해소하겠다"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을 강화하고 의료안전망을 개선해 저성장·고물가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복지부의 정책 성과로는 △생계급여 지원액 역대 최고 수준 인상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안전한 일상 회복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수립 △사회서비스 질적·양적 확대 △부모급여 도입과 간병비 부담 경감대책 마련 △저출산·고령화 위기 대응 노력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강화 등을 꼽았다.

최지현 기자 (jh@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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