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전역 대대적 공습…9명 사망, 수십명 부상

2023. 12. 29.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이로 인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AF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하르키우, 오데사, 드니프로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에 "최소 9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주거용 건물이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아 창문이 박살나 있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키이우시 군 행정부·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이로 인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AF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하르키우, 오데사, 드니프로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에 “최소 9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총 22차례의 미사일이 쏟아진 하르키우에서는 최소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키이우에서도 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데사에서는 2명, 드니프로에서는 4명이 사망했다.

방공호로 사용되던 키이우의 한 지하철역은 미사일을 맞아 붕괴했으며, 하르키우에서는 병원과 주거용 건물 등이 파손됐다.

북부와 남부 등 다수 지역에서는 에너지 인프라가 타격을 입어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r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