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에너지 수급 불안 없도록…강경성 차관,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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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기간 동안 에너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수급 현황을 직접 살폈다.
산업부는 29일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주재로 '겨울철 에너지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전력·가스 등 주요 에너지 수급 관리 상황과 혹한기 에너지 복지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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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급 안정…취약계층 지원 '이상無'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연말연시 기간 동안 에너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수급 현황을 직접 살폈다.
산업부는 29일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주재로 '겨울철 에너지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전력·가스 등 주요 에너지 수급 관리 상황과 혹한기 에너지 복지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우선 산업부는 전력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 중인 것을 확인했다. 전력수요는 지난 21일 91.6GW(기가와트)로 올 겨울 들어 최대를 기록했으나 원전 22기가 가동되며 13.7GW의 예비력을 확보했다.
기온이 하강하고 폭설이 동반된다면 수요가 최대 97.2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산업부는 필요 시 7.8GW의 추가 예비자원이 동계수급대책으로 이미 확보돼 있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스도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올 겨울철 필요한 만큼을 충분히 비축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 지원체계 역시 차질 없이 작동 중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지난 28일 기준 지원 대상 대비 에너지바우처 발급률은 약 95.8%로 나타났다.
에너지 안전과 관련해서는 사회복지시설·숙박시설·전통시장 등 사고 취약시설 2만7460개소에 대해 동절기 집중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강 차관은 "전력·가스 등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은 국민경제와 생활에 필수적인 만큼, 겨울철 국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에너지 주무 부처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유관기관과 함께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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