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에너지 수급 불안 없도록…강경성 차관, 현황 점검

손차민 기자 2023. 12. 29.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말연시 기간 동안 에너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수급 현황을 직접 살폈다.

산업부는 29일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주재로 '겨울철 에너지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전력·가스 등 주요 에너지 수급 관리 상황과 혹한기 에너지 복지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겨울철 에너지수급 점검회의 개최
전력 수급 안정…취약계층 지원 '이상無'
[서울=뉴시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과 석유가격 관련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연말연시 기간 동안 에너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수급 현황을 직접 살폈다.

산업부는 29일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주재로 '겨울철 에너지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전력·가스 등 주요 에너지 수급 관리 상황과 혹한기 에너지 복지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우선 산업부는 전력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 중인 것을 확인했다. 전력수요는 지난 21일 91.6GW(기가와트)로 올 겨울 들어 최대를 기록했으나 원전 22기가 가동되며 13.7GW의 예비력을 확보했다.

기온이 하강하고 폭설이 동반된다면 수요가 최대 97.2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산업부는 필요 시 7.8GW의 추가 예비자원이 동계수급대책으로 이미 확보돼 있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스도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올 겨울철 필요한 만큼을 충분히 비축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 지원체계 역시 차질 없이 작동 중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지난 28일 기준 지원 대상 대비 에너지바우처 발급률은 약 95.8%로 나타났다.

에너지 안전과 관련해서는 사회복지시설·숙박시설·전통시장 등 사고 취약시설 2만7460개소에 대해 동절기 집중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강 차관은 "전력·가스 등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은 국민경제와 생활에 필수적인 만큼, 겨울철 국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에너지 주무 부처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유관기관과 함께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