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정치혁신 3대 방안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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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0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도태우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중구 경상감영공원에서 '국회의원 의정 평가제', '3선 초과 제한제', '불체포특권 폐지' 등 정치 선진화를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당 개혁 없이는 총선 승리를 가져올 수 없다"며 "국민이 원하는 똑똑하고 유능한 정치,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회의원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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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내년 4·10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도태우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중구 경상감영공원에서 '국회의원 의정 평가제', '3선 초과 제한제', '불체포특권 폐지' 등 정치 선진화를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당 개혁 없이는 총선 승리를 가져올 수 없다”며 “국민이 원하는 똑똑하고 유능한 정치,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회의원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어 국민의힘 정치 혁신안으로 국회의원 의정평가제를 비롯한 3대 방안을 제시했다.
의정평가제는 의정활동의 적극성과 실효성 등을 유권자들에게 매년 평가받되 부정적인 평가가 50% 이상인 사태가 3년 이상 지속되면 차기 총선 출마를 제한하는 제도로, 의정활동 홍보에 치우친 기존 의정보고회와는 전혀 다른 성격이다.
도 예비후보는 또 정치의 건강성과 정당의 지속가능한 성장, 부패 카르텔 예방을 위해 국회의원이 같은 지역구에서 3선을 넘길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3선 초과 제한제와 궤를 같이하는 제도로, 3선 이후 타 지역 출마는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두면 된다는 것.
도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역시 과거 권위주의 정부로부터 입법부와 군소 야당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낡은 헌법 조항이므로 여야 없이 당론으로 폐지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예비후보는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위해 국민의힘부터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저부터 이 약속들을 지키겠다는 서약문을 썼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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