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어린이 뮤지컬 '오마이어스: 핑크버블의 습격'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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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문제를 다룬 고품질 어린이 뮤지컬 '오마이어스: 핑크버블의 습격'이 지난 23일 막을 올렸다.
'오마이어스:핑크버블의 습격'은 지구를 구하는 영웅 스토리다.
핑크버블이 나타나는 곳에는 산불과 이상기후 등 각종 재난이 일어난다.
영웅들은 한 팀이 되어 '핑크버블'의 정체를 파헤치고 기후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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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문제를 다룬 고품질 어린이 뮤지컬 '오마이어스: 핑크버블의 습격'이 지난 23일 막을 올렸다.
'오마이어스:핑크버블의 습격'은 지구를 구하는 영웅 스토리다. 베테랑 요원 펭귄(마이), 천방지축 신입 요원(어스)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환경문제와 기후위기 등 복잡한 주제를 어린이 시선에서 재미있게 푼 게 특징이다. 기후 위기에 대해 위협과 공포를 주는 방식이 아니라 함께 힘을 보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 악당은 '핑크버블'이다. 핑크버블이 나타나는 곳에는 산불과 이상기후 등 각종 재난이 일어난다. 영웅들은 한 팀이 되어 '핑크버블'의 정체를 파헤치고 기후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한다.
공연 중간 및 후반부에는 직접 배우들이 내려와 아이들과 호흡을 맞춘다. 어린이 관객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넣었다고 제작사 오마이어스 측은 설명했다.
오마이어스 측은 "화려한 무대 장치와 배우들의 연기나 성량이 어린이 공연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준비됐다"며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관객도 80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몰입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9일 기준 예매처 인터파크의 관람 후기 평점은 9.9점(10점 만점)이다. 공연은 오는 2024년 1월19일까지 예람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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