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12. 29.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의 일환이다.

경주시는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다음 달 보건소 내·외부에 선별진료소 2곳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 간 69만 6815명 코로나19 검사 진행
경북 최초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호평'
코로나19 확산 당시 경주시 선별진료소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의 일환이다. 

경주시 보건소는 상시 감염병 관리 대응 및 건강 증진 기능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19 PCR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일반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며, 먹는 치료제 대상군 및 고위험군은 국비 지원 및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을 통해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만 60세 이상인 자, 만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입원환자(중환자실·혈액암·장기이식 병동 입원·전실 시, 입원환자가 인공신장실 이용 시) △요양병원·정신 의료기관·요양 시설 입소자 △상기 환자(입소자)의 보호자(간병인) 등이다. 
   

경주시보건소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경주시 제공


대상자 외의 입원 예정 환자 및 보호자(간병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PCR 및 RAT(신속항원검사) 검사 시 검사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검사비용 등에 대한 사항은 각 의료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는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다음 달 보건소 내·외부에 선별진료소 2곳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특히 경북 최초로 코로나19 검사를 원스톱서비스로 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감염병 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 

현재는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에서 선별진료소 1곳을 운영 중이며 오는 31일 마지막 운영 후 종료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