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화 사업' 1호 준공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12. 29.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1호 가구가 준공됐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창호공사와 단열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해 주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줄이면서 국가적으로는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종합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시 양남면서 1호 사업 준공식 개최
에너지 비용 40% 절감 효과 확인
내년 초까지 모두 266세대 사업 지원
한수원이 발전소 주변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화 사업 1호 가구 준공식을 가졌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1호 가구가 준공됐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창호공사와 단열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해 주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줄이면서 국가적으로는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종합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한수원은 '에너지 빈곤층 없는 발전소 주변 지역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경북 경주시 양남면 단독주택은 효율화 사업 후 정밀진단 결과 에너지 비용이 약 40% 절감되고, 탄소 배출량이 39.3% 감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지난 4월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억원을 기탁했다. 

이후 공모를 통해 발굴한 266세대에 정부 지원금 300만원을 포함해 세대 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해 내년 1월까지 모든 세대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8월에는 경상북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에너지 지원사업'에 10억원을 기탁했으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을 위해 연탄 및 난방유 2억원을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이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에너지는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기업인 한수원은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이 제로가 되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