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이달 중순 '독도방어훈련' 비공개 실시…올해 두번째

정제윤 기자 2023. 12. 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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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이달 중순 독도 방어 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이달 중순 동해에서 독도 방어 훈련으로 불리는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독도 (촬영=윤샘이나 JTBC 기자)

훈련에는 해군과 해경이 참가했고, 해병대 병력의 독도 상륙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동해영토수호훈련'은 이번이 네번째이고 모두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과거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할 때는 공군 전투기와 해병대 병력까지 상륙하고 사전에 계획을 알리는 등 공개적으로 진행한 적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일본 측에서는 거세게 반발해왔습니다.

1986년 시작된 이 훈련은 2008년부터 매년 2회씩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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