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증권 사외이사에 박원주 前청와대 경제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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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새 사외이사에 박원주 전(前)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선임될 예정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박 전 수석이 삼성증권 사외이사로 간다"면서 "현재 취업 심사 중"이라고 말했다.
1964년생인 박 전 수석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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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새 사외이사에 박원주 전(前)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선임될 예정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박 전 수석이 삼성증권 사외이사로 간다”면서 “현재 취업 심사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을 비롯한 금융회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후보의 전문성·공정성·윤리성, 다양성 등을 사전 심의하며 최종적으로 주주총회 승인으로 이사를 선임한다. 이에 따라 최종 선임은 내년 정기 주총을 통해 확정된다.
1964년생인 박 전 수석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전 수석은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자원실장, 특허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삼성증권 이사회는 장석훈 대표, 이종완 경영지원실장 등 사내이사 2명과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장범식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이사회 의장), 최혜리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 등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은 가능하나 6년을 초과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가장 빨리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2019년 선임된 안 교수로, 2024년 3월 18일까지다. 박 전 수석은 안 교수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장 교수와 최 변호사는 2025년 3월 17일 임기가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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