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스펙션, AI·SaaS 결합한 '인프라 안전점검' 출시

이유미 기자 2023. 12. 29.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인공지능) 안전진단·검사 전문 벤처기업 딥인스펙션(대표 이철희)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구독형 시설물 안전점검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딥인스펙션 관계자는 "XAI, 메타러닝, 분산학습 등 최신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기존 육안 기반 안전점검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학습된 AI 모델로 90% 이상의 높은 검출 성능을 보이는 데다 복수의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클러스팅해 기존 오픈소스 대비 처리 속도가 2배는 빠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안전진단·검사 전문 벤처기업 딥인스펙션(대표 이철희)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구독형 시설물 안전점검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서비스명은 '딥인스펙터'(Deep Inspector)로, 이번 출시를 기념해 2024년 1분기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딥인스펙터'는 구독형 AI 안전점검 소프트웨어다. 기존 육안검사 기반 인프라시설 안전점검·진단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 딥인스펙션이 2022년 '시리즈 A' 투자 유치 후 2년간 개발했다. 국내 출시와 더불어 유럽 시장도 공략한다. 먼저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딥인스펙터'를 활용하면 △터널 △댐 △교량 △공항 등 총 9개의 인프라시설 관리가 가능하다. AI 기반으로 균열 및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 및 정량화하고, 외관조사망도(도면)를 AI 폴리곤 기술로 자동 생성한다. 점검자가 직접 시설물에 접근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5단계의 안전등급(상태등급) 또한 자동 출력된다. △현장조사 △도면 △상태등급 보고서로 디지털 이력 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다.

XAI(설명가능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딥러닝의 블랙박스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 신뢰도를 높였다고 딥인스펙션 측은 설명했다.

딥인스펙션 관계자는 "XAI, 메타러닝, 분산학습 등 최신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기존 육안 기반 안전점검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학습된 AI 모델로 90% 이상의 높은 검출 성능을 보이는 데다 복수의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클러스팅해 기존 오픈소스 대비 처리 속도가 2배는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과 시간 등 자원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기존 검사 방식 대비 비용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정식 출시를 기념해 2024년 1분기까지 가입 시 30% 할인 행사를 연다. 사업자등록증 업로드만으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월간 구독 시 △데이터 수집 △이미지 추출(전처리, 파노라마) △검출 및 분석(균열, 결함, FOD) △결과 도출(외관조사망도·보고서, XAI)의 기능이 올인원 제공된다. 이벤트 종료 전 1년 이용권을 선결제하면 10% 할인이 가능한 '연간 이용권 구매 혜택'도 주어진다.

사진제공=딥인스펙터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