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가 이스라엘 기습 때 최소 7곳서 성폭행·신체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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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을 당시 여성들을 상대로 성폭행과 신체 훼손 등 잔혹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취재 결과 최소한 7곳에서 이스라엘 여성들이 성폭행 또는 신체 훼손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하마스의 공격 직후 여성 시신에서 유전자를 채취하는 등 성폭행 증거를 수집하거나 부검에 신경 쓰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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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을 당시 여성들을 상대로 성폭행과 신체 훼손 등 잔혹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취재 결과 최소한 7곳에서 이스라엘 여성들이 성폭행 또는 신체 훼손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NYT는 희생자들의 모습이 담긴 대량의 사진·영상과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현장 목격자·의료진·군인·성폭력 상담사 등 150여 명의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취재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하마스 대원들이 음악파티장을 습격해 여성 여러 명을 성폭행하고 흉기로 살해하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습니다.
크파르 아자·베에리 키부츠에서도 최소한 6곳의 주택에서 옷이 벗겨진 여성 시신 24구가 발견됐으며, 이 중 일부는 신체가 훼손되거나 묶여 있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 수사관들이 성폭행 관련 증거를 모으고 있지만, 많은 시신을 부검하지 않고 매장해 피해 여성이 몇 명인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찰 당국은 하마스의 공격 직후 여성 시신에서 유전자를 채취하는 등 성폭행 증거를 수집하거나 부검에 신경 쓰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모셰 핀치 이스라엘 경찰청 선임대변인은 “우리는 부검을 한 건도 하지 않았다”며 여성 성폭력 피해가 담긴 사진·영상 등이 아직도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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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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