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간 듯"…SKY 수시 합격생 56%가 등록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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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합격한 수험생 절반 이상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수시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합격했음에도 미등록한 인원은 3,9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 수시 미등록 인원이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이과 충원 규모도 문과보다 컸다"며 "최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 의과대학에 대한 선호 정도가 더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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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수험생들 사이 의대 선호 정도가 더 커진 듯"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합격한 수험생 절반 이상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수시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합격했음에도 미등록한 인원은 3,9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3개 대학 전체 수시 모집 인원의 56.6%입니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에선 228명(10.5%)이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10명 중 1명 꼴입니다.
연세대와 고려대에선 각각 1390명(64.6%), 2305명(88.9%)이 미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등록자 규모는 지난해(4,015명)보다 소폭 줄었지만, 인문계에 비해 자연계 학과 등록 포기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돼 '의대 쏠림' 현상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세 개 대학 합격생 중 인문·사회계열 미등록자는 전체 대비 52.6%(1,584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연 계열 합격생은 63.1%인 2,318명이 미등록했는데, 이 중 서울대 의예과의 미등록 인원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연세대 의예과는 40.0%가 미등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고려대 의과대학은 112.9%가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 수시 미등록 인원이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이과 충원 규모도 문과보다 컸다"며 "최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 의과대학에 대한 선호 정도가 더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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