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요리스는 토트넘 떠나는데...비카리오는 빛이었다! 4실점에도 평점 8점 “그가 없었으면 더 먹혔다”

가동민 기자 2023. 12. 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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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맹활약이 이어지면서 위고 요리스가 설 자리가 없어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29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4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5위에 위치했다.


홈팀 브라이튼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대니 웰벡이 원톱으로 나섰고 주앙 페드로, 파스칼 그로츠, 파쿤도 부어나누테가 2선을 받쳤다. 제임스 밀너, 빌리 길모어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이고르 줄리오, 루이스 덩크, 장 반 헤케, 잭 힌셸우드가 맡았다. 골문은 제이슨 스틸이 지켰다.


이에 맞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히샬리송이 포진했고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2선에 위치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가 중원에 출전했고 4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가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


토트넘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잡았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브라이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5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비카리오가 선방했다.


브라이튼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6분 부오나누테가 우측면에서 동료와 주고받으며 마무리까지 성공했다. 부오나누테의 슈팅은 수비에 맞았고 흘러나온 공이 웰벡 앞에 떨어졌다. 웰벡이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비카리오가 한 번 더 막아냈다.


선제골은 브라이튼이 기록했다. 전반 11분 주앙 페드로가 좌측면에서 치고 들어오면서 토트넘 수비를 따돌렸다. 이후 힌셸우드에게 패스했고 힌셸우드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튼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17분 주앙 페드로가 좌측면에서 포로를 제치고 중앙으로 들어와 슈팅했지만 비카리오가 손으로 쳐냈다. 전반 20분에는 브라이튼의 코너킥 상황에서 반 헤케의 헤더가 골대에 맞았다. 이어진 상황에서 웰벡이 슈팅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브라이튼 선수들은 웰벡이 슈팅하는 과정에서 방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쿨루셉스키가 웰벡의 옷을 잡아당기는 장면이 포착됐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주앙 페드로가 키커로 나섰고 비카리오를 속이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도 브라이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7분 조측면에서 있던 우도기가 쿨루셉스키에게 연결했다.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 맞고 코너킥이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의 코너킥은 브라이튼이 잘 막아내며 무산됐다.


토트넘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32분 밀너가 좌측면에서 중앙에 위치한 부오나누테에게 패스했지만 수비에 차단됐다. 흘러나온 공을 밀너가 다시 잡았고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밀너의 슈팅은 우측 골대를 강타했다.


양 팀의 팽팽한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33분 토트넘이 역습을 전개했고 포로의 패스를 존슨이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제대로 처리하기에 여러움이 있었다. 왼쪽에 손흥민, 히샬리송이 있었지만 존슨은 슈팅을 때렸고 수비에 막혔다.


브라이튼이 한 번 더 골망을 갈랐다. 전반 37분 웰벡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부오나누테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토트넘도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8분 호이비에르, 손흥민을 거쳐 히샬리송이 공을 잡았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에게 내줬고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해결했지만 수비에 걸렸다.


비카리오의 눈부신 선방이 나왔다. 전반 45분 포로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포로의 백패스가 부정확했고 주앙 페드로가 놓치지 않고 잡았다. 주앙 페드로는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가 슈팅했지만 비카리오가 선방했다.


토트넘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우측면에서 돌파 후 히샬리송에게 건넸다. 히샬리송은 바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에 맞고 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5분에는 우도기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 앞에서 회심의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은 토트넘이 0-2로 뒤진 채 끝났다.


브라이튼이 후반전에 앞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이고르가 나가고 페르비스 에스투피냥이 투입됐다. 토트넘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해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8분 손흥민이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했고 히샬리송에게 패스했다. 히샬리송은 수비를 앞에 두고 슈팅했지만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9분에는 존슨이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의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10분 우도기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고 골문 앞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우도기가 재차 슈팅했지만 이마저도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1분 손흥민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히샬리송이 다시 한 번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17분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였다. 오히려 브라이튼이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스투피냔이 먼 거리였지만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득점이 필요한 토트넘이 한 번 더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9분 히샬리송, 사르 대신 브리안 힐, 지오바니 로 셀소를 넣었다. 후반 24분에는 존슨을 빼고 알레호 벨리스를 투입했다. 브라이튼은 밀너, 웰벡을 들여보내고 제이쿱 모데르, 에반 퍼거슨을 내보냈다.


브라이튼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28분 퍼거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로 셀소에 걸려 넘어지며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번에도 주앙 페드로가 처리했고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점수는 4점 차이로 벌어졌다.


토트넘이 한 골 따라갔다. 후반 36분 쿨루셉스키가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끊어냈고 손흥민이 잡았다.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했고 벨리스가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넣었다. 벨리스의 토트넘 데뷔골이었다.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0분 포로가 코너킥을 짧게 처리했다. 힐이 돌파했지만 수비에 막혔고 다시 포로에게 내줬다. 포로는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데이비스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흐름을 탄 토트넘이 브라이튼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44분 우도기가 좌측면을 허물고 컷백을 내줬다. 힐이 마무리하려 했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고 토트넘은 공세를 이어나갔다. 벨리스, 쿨루셉스키, 손흥민 등 토트넘 선수들은 여러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토트넘의 2-4 패배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4골을 허용했지만 선방 5회, 페널티 박스 안 선방 5회, 볼 터치 51회, 패스 성공률 75%(40회 중 30회 성공), 롱볼 3회(1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는 “경기 초반 웰벡의 슈팅을 막아냈는데 먼진 선방이었다. 비카리오는 4실점을 허용했지만 그의 선방이 없었다면 훨씬 더 많은 골을 허용할 수도 있었다”라고 평가했고 평점은 8점을 부여했다. 4실점을 내준 골키퍼가 평점 8점을 받는 건 특이한 일이다. 그만큼 비카리오의 활약이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카리오는 이번 여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리스 대신 비카리오를 주전 골키퍼로 선택했다. 비카리오는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왔고 요리스는 시즌 내내 벤치를 달구고 있다. 비카리오는 좋은 선방, 넓은 수비 범위, 준수한 빌드업 등 진가를 발휘하면서 위고 요리스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비카리오는 긴 팔로 환상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토트넘이 실점을 허용해 분위기를 넘겨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비카리오의 활약이 빛났다. 비카리오는 10월 3경기(현지시간 기준)에서 단 1골만 내줬다. 비카리오의 눈부신 선방으로 토트넘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고 개막 후 리그 10경기에서 무패를 달리며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PL 베스트11 중 골키퍼 자리에 비카리오를 뽑는 사람도 많다. 비카리오의 활약 덕분에 토트넘이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고 지금의 순위에 위치할 수 있게 한 장본인이다.


비카리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요리스는 자리를 잃었다. 요리스는 니스 유스를 거쳐 니스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당시 요리스의 나이는 18세였다.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결국 리그앙 명문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요리스는 리옹에서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뛰어난 세이빙 능력으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고 리그앙 베스트11과 최우수 골키퍼에 각각 세 차례 선정됐다.


요리스는 2012-13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입단과 동시에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꾸준히 좋은 기량을 유지했고 2015-16시즌엔 주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이 많았지만 그동안 토트넘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만, 빌드업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거론됐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급격히 기량이 저하됐다. 그러면서 프레이저 포스터가 선발로 나오고 요리스는 벤치에 있기도 했다. 10년 가까이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던 요리스는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에 나왔다. 토트넘 이적 후 두 번째로 적게 출전했다. 게다가 이번 여름 토트넘이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했다. 요리스 입장에선 나쁜 소식이다. 결국 요리스는 토트넘을 떠나려는 뜻을 내비쳤다.


요리스는 프랑스 매체 '니스 마르탱'과 인터뷰를 통해 "구단을 위해서든, 저를 위해서든 우리는 중요한 순간에 오고 있다. 한 시대의 끝이다. 나는 다른 것에 대한 열망도 있다. 무엇이 가능할지 조용히 스스로에게 물을 것이다. 현재 중요한 건 부상에서 잘 회복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내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지켜보겠다"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요리스를 원하는 팀도 많았다. 요리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인터 밀란, 라치오 등과 연결됐다. 특히 라치오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요리스는 라치오행을 선택하지 않았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요리는 세리에 A의 라치오와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다. 요리스는 라치오에서 백업 자원이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니스 복귀설도 돌았다. 하지만 요리스는 니스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리스는 "이적 시장 마감 1시간을 앞두고 에이전트로부터 니스 이적 관련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에 남은 건 금전적인 이유보단 출전과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지 않아서다. 명확한 프로젝트 없이 이적 시장 마감 1시간을 남기고 온 전화 한 통으로 이적을 결정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적어도 니스 회장, 감독과 공유된 공통 비전 없이는 이적을 할 수 없었다. 니스는 항상 나에게 특별한 구단으로 남을 것이다. 그 곳은 내 도시이자 내 구단이며 내 피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요리스는 토트넘에 남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에서 제대로 된 첫 시즌인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토트넘은 경기력이 좋진 않았지만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시즌 내내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과 함께 팀을 떠났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지만 뉴캐슬에 1-6으로 대패하면서 경질됐다.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 대행 역할을 수행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토트넘은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14년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컵 대회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토트넘은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모두 16강에서 탈락했고, 카라바오컵은 32강에서 여정을 마쳤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하지만 빅리그 경험이 없어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많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 오자마자 많은 것을 바꿨다. 기존에 토트넘은 주로 3백을 썼지만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면서 기존의 틀을 깼다. 또한,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반 더 벤,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메디슨, 비카리오 등 새로운 얼굴들을 과감하게 기용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요리스의 입지도 완전히 달라졌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오랜 기간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새롭게 오면서 요리스는 주장 완장을 내려놓게 됐다. 차기 주장에 대해 시선이 쏠렸고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우리 팀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은 요리스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 받았다. 제임스 메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새로운 부주장이 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입단 후 9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요리스의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토트넘은 최근 요리스에게 작별을 고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요리스에게 내년 1월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에메르송 로얄을 선택하면서 다이어가 떠날 가능성은 높아졌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은 요리스도 이적하게 됐다. 호이비에르의 거취는 2,000만 파운드(약 329억 원) 이적료와 대체자 영입에 달려 있다. 3명은 모두 토트넘에 더 이상 자신들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은 알게 된 이후 새로운 팀을 찾았다"라고 덧붙였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LAFC는 토트넘의 요리스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선수 측에서 거래가 논의되고 있지만 LAFC의 움직임은 구체적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적에 대해 이미 승인을 내렸고 이제 요리스에게 달렸다"라고 전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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