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휴일, 중부 곳곳 대설...미끄럼 사고 유의
내일 전국에 비·눈 내리며 미세먼지 점차 해소
기온 낮은 중부지방에는 비 대신 눈 내릴 듯
내린 눈 녹았다 얼며 '도로 살얼음' 발생 우려
[앵커]
2023년의 마지막 주말인 내일, 그동안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에는 대설특보 속에 많은 눈이 예고돼, 미끄럼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닷새째 이어지는 미세먼지
수도권보다는 충청 이남 지방의 농도가 짙어지며 시야를 답답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마지막 주말에는 미세먼지가 점차 걷힐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며 대기 중 오염물질을 씻어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온이 낮은 중부 지방에는 비가 아닌 눈이 내리는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휴일까지 강원 북부 산간에는 최고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강원 내륙 최고 10cm, 경기 동부에도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 큽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린 눈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여 도로 살얼음이 우려됩니다.
[박중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특히 연말연시에 이동량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 말씀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2024년 새해 첫날에는 눈구름이 물러나며 전국 대부분 지방이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 당분간 큰 추위도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김도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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