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IE, 영구 선물 거래 레버리지 10배로 제한

신지민 기자 2023. 12. 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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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 익스체인지(CIE)가 영구 선물 상품에 대한 거래 레버리지 한도를 사상 최저치인 10배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IE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XRP, 카르다노(ADA), 라이트코인(LTC) 등 주요 가상자산 영구 선물 계약의 레버리지를 10배로 제한하고 유지증거금은 9만 달러(약 1억 1614만 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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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 익스체인지(CIE)가 영구 선물 상품에 대한 거래 레버리지 한도를 사상 최저치인 10배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CIE는 코인베이스의 글로벌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IE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XRP, 카르다노(ADA), 라이트코인(LTC) 등 주요 가상자산 영구 선물 계약의 레버리지를 10배로 제한하고 유지증거금은 9만 달러(약 1억 1614만 원)로 결정했다. 투자자는 10배 한도에 도달해도 거래를 지속할 수 있지만, 선물 계약에 따른 개시증거금(DIM·담보)을 20(5배 레버리지)~40%(2.5배 레버리지)로 맞춰야 한다.

레버리지는 적은 투자금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커 주의가 요구된다. 레버리지 투자시 계좌에 예치하는 초기 자금이 DIM, 레버리지가 청산되지 않도록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최소 금액이 유지증거금이다.

CIE의 새로운 규정은 리스크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CIE는 “레버리지 규정은 거래소의 거래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에 따라 변동된다”면서 “최상의 10배 레버리지 투자를 지원하고 동시에 구조적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뮤다로 사업을 확장한 CIE는 지난 9월 버뮤다 통화청(BMA)로부터 클래스 F 라이선스를 취득, 영구 선물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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