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18대 사장에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

이석주 기자 2023. 12. 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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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9일 박경국(65) 전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 제1차관을 한국가스안전공사 제18대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박 신임 사장은 충청북도에서 단양군수, 경제통상국장, 내무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부처에서는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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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중앙 두루 경험한 현장 행정 전문가"
1월 2일 취임…2026년 12월 28일까지 임기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옥 전경. 가스안전공사 제공

정부가 29일 박경국(65) 전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 제1차관을 한국가스안전공사 제18대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박 신임 사장은 충청북도에서 단양군수, 경제통상국장, 내무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부처에서는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한 현장 행정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공직생활 이후에는 충북대 석좌교수, 강동대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분과 위원장 등도 맡았다. 최근에는 안전문화 확산과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안전리더스포럼 수석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정부 관계자는 “신임 사장이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공공 및 안전 정책업무를 30년 이상 수행한 만큼, 국가 가스안전 책임 기관인 공사의 기관장으로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12월 28일까지다. 취임식은 다음 달 2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박경국 신임 가스안전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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