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송어 잡으러 평창 오세요"… 제15회 평창송어축제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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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29일 오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 축제장에서 개막,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재국 군수, 심현정 군의장과 군의원, 지광천·최종수 도의원,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지역의 각급 기관 단체장, 관광객 등이 참가, 축제를 개막하고 즉석에서 송어맨손잡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올해 축제는 오대천 일대 축제장에서 송어얼음낚시와 텐트낚시, 눈과 얼음놀이, 다양한 먹거리코너 등으로 진행돼 내년 1월 2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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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29일 오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 축제장에서 개막,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재국 군수, 심현정 군의장과 군의원, 지광천·최종수 도의원,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지역의 각급 기관 단체장, 관광객 등이 참가, 축제를 개막하고 즉석에서 송어맨손잡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올해 축제는 오대천 일대 축제장에서 송어얼음낚시와 텐트낚시, 눈과 얼음놀이, 다양한 먹거리코너 등으로 진행돼 내년 1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축제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이 방문, 모처럼 온화한 날씨속에 오대천 빙판위에서 송어 얼음낚시와 눈·얼음놀이를 즐겨 축제의 대박을 예고했다.
특히 축제 기간인 내년 1월 19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막해 어느 해보다 많은 외국인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는 송어 잡기, 겨울 놀이, 먹거리 체험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백미는 송어 잡기다. 얼음벌판에서 지름 20㎝ 안팎의 구멍을 뚫어 낚는 얼음낚시를 비롯해 실내 낚시도 인기다.
찬물 속에서 쏜살같이 달아나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맨손잡기는 또 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실내 낚시터에서는 어린이나 노약자도 쉽게 송어잡기를 할 수 있다.
축제장에 마련된 먹거리터에서 잡은 송어를 회와 구이로 요리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눈 광장과 얼음광장에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겨울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얼음 낚시터에서 황금 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한 기념패를 증정한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겨울 축제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방문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겨울 대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평창의 겨울을 맘껏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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