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우선주차장도 누구나 이용…의정부시, 주차공유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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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주택가 주차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 의정부시는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모두컴퍼니와 '주차공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주차공유사업'은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자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차 공간을 공유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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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 주택가 주차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 의정부시는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모두컴퍼니와 ‘주차공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 공간 이용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도시 내 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는 국내 최다 이용자를 보유한 ㈜모두컴퍼니의 ‘모두의주차장’ 앱을 통해 주차공간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휴대전화에서 해당 앱을 내려받은 후 원하는 주차장을 검색해 공유주차면을 이용하면 되고 주차요금은 30분당 300원이다.
주차 공간 제공자는 다른 사람이 공유주차면을 이용하면 포인트를 받게되고 포인트는 앱에서 다른 공유주차면 이용 시 결재하거나, 5천 원 단위로 문화상품권과 교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차공유를 활성화하고 공유주차면에 대한 부정 주차 단속 또한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주택밀집도가 높은 구도심 중심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고질적인 부정 및 불법주차를 해결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주차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향후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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