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지원국에 서한 보내 자금 지원 관련 긴급회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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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지원국에 서한을 보내 긴급회의를 요청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가 "파트너국과의 체계 작업 일환"일 뿐이라며 진정 작업에 나섰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슈미할 총리가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관련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에 이달 "2024년 1월부터 충분하고 신속하게 예측가능한 외부지원을 받아야만 한다"며 오는 2월로 예정돼 있던 지원국 회의를 한 달 앞당길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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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영 매체 "파트너국과의 체계 작업 일환…패닉 빠져선 안 돼"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지원국에 서한을 보내 긴급회의를 요청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가 "파트너국과의 체계 작업 일환"일 뿐이라며 진정 작업에 나섰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슈미할 총리가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관련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에 이달 "2024년 1월부터 충분하고 신속하게 예측가능한 외부지원을 받아야만 한다"며 오는 2월로 예정돼 있던 지원국 회의를 한 달 앞당길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경제는 파트너국의 자금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정부 내부에서는 유럽연합(EU) 및 미국에서 최근 새 지원책이 저지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국영 통신사 우크르인포름은 28일(현지시간) 고위급 관료를 인용해 "패닉에 빠져서는 안 된다. (지원국 회의를 앞당긴 것은) 파트너국과의 체계적 작업의 일환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슈미할 총리의 서한은 지난 19일 MDCP 회의 후 참가국을 대상으로 보내진 것이며, 회의에서는 재정지원이 24년 활동의 주요한 방향성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했다.
MDCP 운영위원회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주요 7개국(G7), EU 고위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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