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국제생활관 재학생 30명, 직접 짠 목도리 혜생원에 전달

김도현 기자 2023. 12. 29.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재대는 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직접 뜬 목도리와 간식 등을 서구 복수동에 있는 구세군대전혜생원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목도리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배재대 국제언어생활관에 머무는 재학생 30명이 직접 손뜨개로 만들었다.

배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생활관생 대상 비교과 프로그램 조사를 실시한 뒤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단순 물품 기부가 아닌 목도리 손뜨개 후 기부로 정성을 모으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재대는 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직접 뜬 목도리와 간식 등을 서구 복수동에 있는 구세군대전혜생원에 전달했다.(사진=배재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배재대는 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직접 뜬 목도리와 간식 등을 서구 복수동에 있는 구세군대전혜생원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목도리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배재대 국제언어생활관에 머무는 재학생 30명이 직접 손뜨개로 만들었다.

배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생활관생 대상 비교과 프로그램 조사를 실시한 뒤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단순 물품 기부가 아닌 목도리 손뜨개 후 기부로 정성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운영팀은 목도리 뜨기 기초 강의로 학생들에게 목도리 만들기를 독려했다.

목도리는 구세군대전혜생원 원생들에게 전달돼 겨울을 따뜻이 보내도록 할 예정이다.

이영복 배재대 생활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데 배재대 학생이 함께했다는 점이 기특하다”라며 “내년에도 여러 프로그램으로 학생 만족도 향상과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배재대 이미지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