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100년 농촌' 추진에 명운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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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024년은 '함께하는 100년 농촌' 추진의 실질적인 원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희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농촌이 살아야 농협이 살고, 나라도 살 수 있다"며 "'함께하는 100년 농촌' 추진에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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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영영 취약점 개선하고 핵심 사업역량 강화" 주문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024년은 '함께하는 100년 농촌' 추진의 실질적인 원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희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농촌이 살아야 농협이 살고, 나라도 살 수 있다"며 "'함께하는 100년 농촌' 추진에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농업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온 농촌이 활기를 되찾고 힘차게 도약하는 데에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함께하는 100년 농촌'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대응에 전사 차원의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경영기조를 '현상유지' 내지는 '긴축경영'에 두고 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바, 리스크 관리 체계가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 사업영영에서 취약점을 개선하고 핵심 사업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성희 회장은 "금융부문의 경우 예대마진 중심의 수익구조와 상대적 열위의 기업금융 점유비 등 관련 문제점들이 갖는 한계를 직시하고, 이를 조속히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주 산하 계열사들의 자립 경영기반 확립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가관리와 적정 영업이익률 확보를 등한시한다면 고비용 사업 환경에서 자생력을 갖출 수 없다"며 "경제사업 강화와 지속가능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각오로 사업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성희 회장은 "혹여 정교한 통합의 전략과 원활한 소통의 부재로 협동의 힘을 일깨우는데 부족함은 없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모쪼록 중앙회가 범농협의 전 조직을 조화롭게 아우를 수 있는 균형감과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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