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충남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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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2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결과에 따르면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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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단국대병원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2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결과에 따르면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포함됐다. 전국 47개 지정병원 중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진료·교육 등 항목을 평가해 3년마다 재지정한다.
특히 제5기는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환자구성비율 등) 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화 및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를 신설해 평가했다.
필수 진료과목 중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진료과목의 지속적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지도 따졌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진료는 물론 수련의 교육, 각종 인증, 병원 시설 및 환경, 의료장비 등의 지정기준을 충족한 병원만이 자격을 부여받는다"며 "지역 내 선도적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엄격한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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