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수시 합격생 56% 등록 포기..."의대 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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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수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시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자 최종 발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모집인원의 56%가 넘는 3,92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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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수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시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자 최종 발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모집인원의 56%가 넘는 3,92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지난해 4천15명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수치입니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수시 미등록 인원이 228명으로 지난해보다 1% 정도 늘어났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자연계열은 모집인원의 63.1%가 미등록했고, 인문사회는 52.6%가 등록하지 않았는데 서울대 의대는 등록 포기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 수시 미등록 인원이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이과 충원 규모도 문과보다 컸다"며 "최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 의과대학에 대한 선호 정도가 더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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