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아시아쿼터' 미구엘 옥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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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이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필리핀 출신 미구엘 옥존을 영입했다.
미구엘 옥존 선수는 필리핀 현지에서 비자발급 후 29일 입국하여 선수등록이 마무리되면 31일 대구한국가스공사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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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이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필리핀 출신 미구엘 옥존을 영입했다.
필리핀 NCAA 대학리그 라살대 세인트 베닐데 대학교 소속으로 신장 182cm로 포인트가드부터 슈팅 가드까지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으며, 다양한 슛 셀렉션과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하며 이타적이면서 어시스트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올해 대학팀을 최종 3위로 이끌면서 평균 13.1득점, 4.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에서 자체 트라이아웃 및 대회 참관을 통해 여러 선수 비교 후 영입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또한 현재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인 박무빈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설명하였다.
미구엘 옥존 선수는 필리핀 현지에서 비자발급 후 29일 입국하여 선수등록이 마무리되면 31일 대구한국가스공사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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