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특색 외교 역사적 성과 달성…민족존엄 수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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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지도부는 자국의 외교가 역사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하면서 향후 국가주권, 안보, 발전이익을 단호히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국 지도부는 회의에서 "시진핑 집권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의 대국외교는 역사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역사적인 변혁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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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정치와 패권행보 배격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시진핑 지도부는 자국의 외교가 역사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하면서 향후 국가주권, 안보, 발전이익을 단호히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시 주석 주재로 지난 27~28일 베이징에서 중앙외사공작회의(대외정책회의)가 열렸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8년 6월에 이어 5년 만에 열린 것이다.
통신은 또 시 주석이 이번 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했고, 최근 상황과 향후 일정 기간 대외 관계에 대한 전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중국 지도부는 회의에서 “시진핑 집권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의 대국외교는 역사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역사적인 변혁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 10년간 대외 외사 업무에서 많은 풍파를 겪었고, 다양한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해 중국 특색의 대국 외교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면서 “중국 외교의 전략적 자주성과 주도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은 국제적 영향력, 혁신 리더십, 도덕적 호소력이 더 큰 책임 있는 대국이 됐다"고 부연했다.
중국 지도부는 “새로운 시대 외 외사 업무에서 원칙을 고수하고 대국의 역할을 감당하며 전투 정신을 발휘해 강권정치와 패권주의 행보를 배격하며 국가 이익과 민족 존엄을 강력히 수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세계 대격변의 시기에 진입했지만, 인류 발전 진보의 큰 방향은 변하지 않는다“면서 "새로운 여정에서 중국 특색의 대국 외교는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는 새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지도부는 ”당과 국가의 주요 임무에 초점을 두고 안정속에서 진전을 추구하고 혁신을 지속하며 국가 주권, 안보, 발전이익을 단호히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시점 세계가 일련의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국은 평등하고 질서있는 세계 다극화와 포괄적인 경제 세계화를 선도할 것”이라면서 “범안보화, 각종 형식의 일방주의, 보호주의를 반대하고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추진하며 세계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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