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 100명 "내년 제주 부동산 바닥 칠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제주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치고 다소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3년과 비교해 2024년에는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다세대,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이 전반적으로 침체가 이어지겠지만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토지의 경우 '침체기·후퇴기'라는 응답이 올해 83%에서 내년 66%로 낮아져 회복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제주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치고 다소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3년과 비교해 2024년에는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다세대,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이 전반적으로 침체가 이어지겠지만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단독주택 경기 전망에 대해 2023년에는 침체기·후퇴기 93%, 회복기·호황기 7%라고 응답했지만
2024년에는 침체기·후퇴기 78%, 회복기·호황기 22%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파트의 경우 침체기·후퇴기라는 응답이 올해 94%에 달했으나 내년에는 74%로 낮아졌다.
연립·다세대는 침체기·후퇴기라는 응답이 2023년 97%에서 2024년 86%로 떨어졌다.
상가나 오피스텔도 침체기·후퇴기라는 응답은 줄고 회복기·호황기라는 응답은 늘었다.
토지의 경우 '침체기·후퇴기'라는 응답이 올해 83%에서 내년 66%로 낮아져 회복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년 주택 매매 가격 전망에 대해 하락 57.6%, 보합 35.4%, 상승 7.1%라고 응답했다.
내년 토지 매매 가격은 하락 44%, 보합 41%, 상승 15%로 전망했다.
전문가의 72%는 '제주 부동산에 투자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반면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8%였다.
투자를 희망하는 유형은 토지, 아파트, 단독주택 순이었다.
'제주 투자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들은 여유자금 부족, 부동산 투자 불확실성, 대출 및 부동산 규제, 경기 침체 지속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과 관련 있는 전문가, 대학 교수, 연구원, 공무원, 자영업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7일 진행됐다. 조사 대상자의 소재지는 제주 92%, 제주외 8%다.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기집 5개 보고 2주간 매일 눈물…집안에 한 반이 생겼네요" | 연합뉴스
- '영원한 재야' 장기표 암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종합2보) | 연합뉴스
- "내 목에 칼 들이대서" 동료 살인미수 외국인…법원은 '무죄' 왜 | 연합뉴스
- 아이슬란드 상륙한 북극곰, 민가 쓰레기 뒤지다 사살돼 | 연합뉴스
- 순찰차에 소변보고, 속옷 차림으로 난동…20대 징역 10개월 | 연합뉴스
- 부하 장교에게 빨래 떠넘기고 택배 심부름시킨 육군 대위 | 연합뉴스
- 약 10년간 딸 성폭행하곤 "근친상간 허용" 주장한 패륜 아빠 | 연합뉴스
- 인천 전세사기 피해건물에 '폭탄설치' 글 쓴 남성 붙잡혀 | 연합뉴스
- [OK!제보] 불법 현수막에 걸려 머리 깨졌는데…책임은 누가 | 연합뉴스
- 직장동료 차량 문 담뱃불로 지지고 문자로 'XX년' 스토킹한 3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