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정치적 고향 전주병서 ‘5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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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70) 전 통일부 장관이 전북 전주병 선거구에서 5선에 도전에 나선다.
정 전 장관은 내년 1월 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그는 이달 초 "전주병에서 정치를 시작해 초선, 재선 모두 전국 최다 득표의 영광을 주셨고 제가 평생 갚지 못할 빚을 지고 있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전주병 선거구는 정 전 장관에겐 정치적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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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주)=서인주 기자] 정동영(70) 전 통일부 장관이 전북 전주병 선거구에서 5선에 도전에 나선다.
정 전 장관은 내년 1월 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그는 이달 초 "전주병에서 정치를 시작해 초선, 재선 모두 전국 최다 득표의 영광을 주셨고 제가 평생 갚지 못할 빚을 지고 있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전주병 선거구는 정 전 장관에겐 정치적 고향이다.
그는 정계 입문 후 첫 선거였던 1996년 15대 총선 때 이곳에서 전국 최다 득표율로 당선된 데 이어 16대 총선에서 재선 고지에 올랐다.
2007년 17대 대선 패배와 2008년 18대 총선 낙선 이후 2009년 이곳 재·보궐선거에 나와 다시 당선됐다.
그는 서울에서 두 번의 낙선 뒤 20대 총선에서 전주병으로 돌아와 당선됐고, 지난 선거에서 "이번이 마지막 선거"라면서 배수진을 쳤지만, 쓴잔을 마셨다.
그는 고교·대학교 후배인 현 민주당 김성주 의원과 세 번째로 경쟁할 전망이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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