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알바레스 될까' 맨시티, 2006년생 아르헨 유망주 영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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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아르헨티나 유망주 미드필더 영입에 가까워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각) 리버 플레이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의 맨시티 이적 소식을 전하며 'Here we go!'를 외쳤다.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는 에체베리의 거래가 끝나가고 있다. 맨시티는 리버 플레이트에 에체베리의 방출 조항인 2500만 유로를 발동한다. 지불 조건과 최종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가 끝나면 거래는 종료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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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아르헨티나 유망주 미드필더 영입에 가까워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각) 리버 플레이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의 맨시티 이적 소식을 전하며 'Here we go!'를 외쳤다.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는 에체베리의 거래가 끝나가고 있다. 맨시티는 리버 플레이트에 에체베리의 방출 조항인 2500만 유로를 발동한다. 지불 조건과 최종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가 끝나면 거래는 종료된다"고 전했다.
이어 "에체베리는 계약의 일환으로 리버 플레이트에 재임대될 예정이다. 2025년이 돼서야 맨시티에 합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에체베리는 2006년생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다. 지난 11월 열린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는 5골을 몰아치며 아르헨티나를 4강으로 이끌기도 했다. 특히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모았다.
수많은 유럽 축구팀들이 남아메리카 리그의 어린 재능들을 탐내고 있는 가운데 에체베리는 맨시티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AC밀란, 첼시에게 관심을 받았다. 그중 맨시티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고, 리버 플레이트와 빠르게 협상을 이어가며 에체베리의 영입을 앞두게 됐다.
현재 맨시티에서 맹활약 중인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적 과정과 똑같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었던 알바레스는 2022년 1월 맨시티 이적을 확정한 뒤 6개월 동안 리버 플레이트에서 임대생을 뛴 후 지난해 여름 맨시티에 합류했다.
이후 알바레스는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고, 최전방 공격수부터 좌우측면 윙어로까지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의 트레블을 도왔으며, 대표팀에서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서 우승을 거머쥐며 어린 나이에 수많은 트로피를 한 번에 들어올리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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