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박태하호’ 코치진 구성 완료…김성재 수석코치 선임

김용일 2023. 12.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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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이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뒤 '박태하호'로 갈아탄 포항 스틸러스가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

박태하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으로 김성재 수석코치, 김치곤 코치, 김성수 골키퍼 코치, 바우지니 피지컬 코치를 선임했다.

수석코치로 선임된 김성재 코치는 2010년 서울에서 코치를 시작해 강원, 장수 쑤닝(중국) 등 최용수 감독을 보좌하며 다수 팀에서 일한 적이 있다.

2012년에는 서울에서 박태하 감독(당시 수석코치)과 함께 합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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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포항 스틸러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김기동 감독이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뒤 ‘박태하호’로 갈아탄 포항 스틸러스가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 박태하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으로 김성재 수석코치, 김치곤 코치, 김성수 골키퍼 코치, 바우지니 피지컬 코치를 선임했다.

포항 구단은 29일 보도자료로 코치진 선임을 알렸다. 지원스태프로는 서현규 전력분석관, 안현준 통역, 서강득 키트매니저가 가세한다.

수석코치로 선임된 김성재 코치는 2010년 서울에서 코치를 시작해 강원, 장수 쑤닝(중국) 등 최용수 감독을 보좌하며 다수 팀에서 일한 적이 있다. 2012년에는 서울에서 박태하 감독(당시 수석코치)과 함께 합을 맞춘 바 있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김치곤 코치는 2021년부터 부산에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최근까지 부산B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김성수 골키퍼 코치는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지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수문장을 다수 배출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포항에서 정성룡, 신화용 등을 지도한 바 있다. 바우지니 피지컬 코치는 2016년부터 다수 K리그 팀에서 활약했으며 옌벤 푸더(중국)에서 2년간 박 감독과 함께 한 인연이 있다.

포항은 내년 1월3일부터 송라클럽하우스에서 본격적으로 새 시즌 대비 훈련에 나선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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