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팬덤 겨냥 마케팅 강화"···. 관광공사,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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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관광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하고 해외 마케팅 기능을 강화한다.
내년 외래관광객 20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관광콘텐츠전략본부' 신설이다.
아울러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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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 단체 유치 확대·K-관광로드쇼 개최 도시 증가
"조직 개편 통해 2000만 외래관광객 유치 최선 다할 것"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하고 해외 마케팅 기능을 강화한다. 내년 외래관광객 20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방안을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관광콘텐츠전략본부’ 신설이다. 전문가, 유관기관, 한류콘텐츠 업계와 함께 한류관광 구심점 역할을 할 ‘한류관광 협의체’를 설립하고 한류팬덤 타깃 마케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외국인들이 한국 라이프스타일 체험할 수 있도록 음식·뷰티 등 K-콘텐츠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신규 로컬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지역관광 및 재방문 수요를 확대한다.
아울러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 고부가가치 마이스(MICE)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해 국제회의, 기업회의 인센티브 단체 유치조직을 확대했다. 2024년 중동·구미주 등 신흥시장에 10곳의 홍보지점을 신설하고 관광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신규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한다. 올해 주력시장 위주로 진행했던 K-관광로드쇼를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25개 도시로 확대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업계와의 협업해 더 공격적인 방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
김장실 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대내외 소통 및 조직혁신을 통해 2024년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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