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못지 않네”...내년부터 우수 공무원 성과급 두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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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 이상 꾸준히 우수한 실적을 낸 공무원에게 앞으로 최대 50%의 추가 성과급이 주어진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내년부터 공무원에 대해 3년 이상 장기 성과 평가 체계가 마련된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3년 이상 연속으로 우수한 실적을 낸 공무원에게 최대 50%의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공무원 승진심사에서 최대 20%까지 반영되던 근무 경력 평가 비중은 최대 10%로 축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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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S등급 공무원 50% 추가 성과급
내년부터 3년 이상 꾸준히 우수한 실적을 낸 공무원에게 앞으로 최대 50%의 추가 성과급이 주어진다.
인사혁신처는 2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인사 평가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내년부터 공무원에 대해 3년 이상 장기 성과 평가 체계가 마련된다는 점이다.
기존의 경우 공무원 성과 평가는 1년 단위로만 이뤄졌다. 앞으로는 3년 이상 연속으로 우수한 실적을 낸 공무원에게 최대 50%의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작년과 올해 성과급 평가에서 최상위등급(S등급)을 받은 6급 주무관이 내년에도 최상위등급을 받게 되면 기존 성과급 지급액 668만원에 지급액의 50%인 334만원을 더해 총 1002만원을 받을 수 있다.
5급 사무관은 최대 1166만원, 4급 과장급은 최대 1382만원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특별 승급(1호봉 승급)을 위한 요건도 낮아졌다.
현재는 3년 이상 실근무자만 특별 승급이 가능했다. 앞으로는 1년 이상 근무한 저연차 공무원도 특별 승급 대상이 된다.
공무원 승진심사에서 최대 20%까지 반영되던 근무 경력 평가 비중은 최대 10%로 축소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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