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쿄증시 30% 가까이 올라…연간 상승률 10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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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 증시가 30% 가까이 오르면서 10년 만에 최고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도쿄 증시의 간판지수 닛케이 225는 0.22% 하락한 3만3464.17로 마감했다.
마지막 거래일은 소폭 떨어졌지만 올 한해 전체로 보면 28.2% 상승해 10년 만에 최고로 많이 올랐다.
라쿠텐 증권의 도시다 마사유키 수석 시장분석가는 AFP통신에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을 언급하며 "그의 발언이 일본 증시에 대한 재평가를 촉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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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올해 일본 증시가 30% 가까이 오르면서 10년 만에 최고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도쿄 증시의 간판지수 닛케이 225는 0.22% 하락한 3만3464.17로 마감했다.
마지막 거래일은 소폭 떨어졌지만 올 한해 전체로 보면 28.2% 상승해 10년 만에 최고로 많이 올랐다.
라쿠텐 증권의 도시다 마사유키 수석 시장분석가는 AFP통신에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을 언급하며 "그의 발언이 일본 증시에 대한 재평가를 촉발했다"고 말했다.
버핏은 지난 4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일본 주요 무역회사 5곳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다 분석가는 "닛케이 지수가 국내 기업의 구조 개혁, 관광으로 인한 경기 부양, 지속적인 통화 완화 정책 전망에 힘입어 상승 모멘텀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2013년에는 엔화 약세와 당시 아베 신조 총리의 '아베노믹스' 경제 정책에 힘입어 닛케이 지수가 56.7% 급등했다고 AFP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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