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블랙핑크 제니, 홀로서기에 YG 매니저들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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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한 매니저 2인이 동행한다.
가요 관계자는 "제니가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하면서 새로운 스태프보다는 자신을 가장 잘 알고 함께 오랜 기간 일해왔던 YG 시절 매니저들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YG 소속은 아니지만 제니의 헤어·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스태프들도 앞으로도 그의 비주얼을 책임질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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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제니의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그를 담당했던 매니저 2인이 ‘오드 아틀리에’로 거취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실장급 매니저 1인과 로드 매니저 1인으로, 제니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했던 인물들이다.
가요 관계자는 “제니가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하면서 새로운 스태프보다는 자신을 가장 잘 알고 함께 오랜 기간 일해왔던 YG 시절 매니저들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YG 소속은 아니지만 제니의 헤어·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스태프들도 앞으로도 그의 비주얼을 책임질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오드 아틀리에’는 제니가 어머니와 함께 지난달 공동 설립한 레이블이다. 매니저들이 옮겨오면서 1인 기획사답게 제니를 잘 알고, 전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팀을 꾸리게 됐다. 제니는 “나의 최고의 친구. 엄마 사랑해”라는 글을 남길 정도로 모친과의 남다른 애틋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드 아틀리에’는 주목을 끄는 새로움을 창작하는 공간을 뜻한다. 지난 24일 제니는 SNS에 “향후 제 솔로 활동은 ‘OA(오드 아틀리에)’라는 회사를 설립, 홀로서기를 하려고 한다. 내 새로운 도전과 블랙핑크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직접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이런 가운데 YG는 29일 제니를 비롯한 리사, 로제, 지수 등 블랙핑크 전 멤버와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 추가 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결별을 공식화했다. 단 팀 활동은 YG가 맡는다.
제니는 지난 2018년 싱글 1집 ‘솔로’를 발매하며 팀내 첫 솔로 데뷔했다. 제니는 솔로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 3억 스트리밍을 돌파, 글로벌 인기를 구가했다. 지난 10월에는 스페셜 싱글 ‘유 앤 미’를 발매해 팬들과 호흡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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