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슈퍼컵’ 앞둔 이강인만 늦게 온다…손흥민 포함 해외파 선수들 2일 소속팀 떠나 합류

이정빈 2023. 12.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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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소집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해외파 선수들은 규정대로 2일 소속팀을 떠나 전지훈련 장소인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 도착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한국시간) "A대표팀 해외파 선수 현지 합류와 관련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손흥민(토트넘) 포함 대부분 선수는 소집규정에 맞춰 내년 1월 2일 소속팀을 떠나 아부다비로 소집 예정이다. 이강인은 소속팀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 출전 후 합류 예정이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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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소집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해외파 선수들은 규정대로 2일 소속팀을 떠나 전지훈련 장소인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 도착한다. 단, 중요한 경기를 앞둔 이강인만 경기를 치른 뒤 뒤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한국시간) “A대표팀 해외파 선수 현지 합류와 관련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손흥민(토트넘) 포함 대부분 선수는 소집규정에 맞춰 내년 1월 2일 소속팀을 떠나 아부다비로 소집 예정이다. 이강인은 소속팀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 출전 후 합류 예정이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끄는 클린스만 감독(독일)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용산 CGV에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명단 26인을 발표했다. 유럽파 12명이 합류한 가운데, 이들이 언제 대표팀에 합류할지 주목됐다.

내년 1월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안컵 일정을 시작할 대표팀이 2주 전부터 완전체 상태로 담금질에 돌입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각 구단은 대표팀이 요청하면 국가 대항전이 열리기 최대 2주 전까진 선수를 보내줘야 한다. 이에 따라 해외 구단들이 한국 대표 선수들을 1월 초에 보내게 됐다.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튼), 오현규(셀틱) 등 한창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이 규정에 따라 2일 아부다비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한다. 다만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이강인만 조금 늦게 도착한다.

이강인은 4일 오전 4시 45분에 툴루즈와 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를 눈앞에 뒀다. 이 경기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로 이강인이 이적 후 첫 트로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파리 생제르맹은 트로피를 두고 벌이는 이 경기가 끝나면 이강인을 보내주기로 했다.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명단(26명)

▲ 골키퍼(GK) = 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HD), 송범근(쇼난 벨마레)

▲ 수비수(DF) = 김영권, 김태환, 설영우, 정승현(이상 울산HD),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 미드필더(MF) =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박용우(알아인), 손흥민(토트넘), 양현준(셀틱),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순민(광주FC),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KAA헨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튼)

▲ 공격수(FW) =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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