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문화·관광·경제 동반 성장 추구"

한송학 기자 2023. 12.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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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3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는 예로부터 문화자산이 풍부하고 문화인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시가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라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며 "진주 K-기업가정신과 문화자산을 잘 접목해 문화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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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업가정신으로 도시브랜드 창출·문화균형발전 선도
이병철 삼성 창업주와 구인회 LG 창업주, 조홍제 효성 창업주가 1922년 함께 심고 기른 부자 소나무가 경남 진주 지수면 압사리 옛 지수초등학교에 들어선 K-기업가정신센터 앞에 서 있다. 2022.3.29/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3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한다.

시는 'K-기업가정신으로 성장하는 문화도시 진주'를 주제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문화에 접목해 문화기업가를 발굴·육성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자생력을 갖춘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성장을 이끌어 서부경남의 공통된 문화적 자산을 연계해 문화~관광~경제를 하나로 묶는다는 내용도 담았다.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내년 1년간 문화도시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내년 연말에 다시 평가해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으며 지방비를 포함해 총 200억원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는 예로부터 문화자산이 풍부하고 문화인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시가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라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며 "진주 K-기업가정신과 문화자산을 잘 접목해 문화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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