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통위원장 취임 "방송·통신·미디어 혁신 성장 기반 조성"

차민아 2023. 12. 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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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방송·통신·미디어의 혁신 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업자들의 부담을 가중하는 재허가 재승인 제도와 소유 규제, 광고 규제 등 시대에 뒤떨어진 제도를 정비하고 관계부처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방송・통신・미디어 융합 시대에 걸맞는 미래지향적이고 통합적인 규범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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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방송·통신·미디어의 혁신 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업자들의 부담을 가중하는 재허가 재승인 제도와 소유 규제, 광고 규제 등 시대에 뒤떨어진 제도를 정비하고 관계부처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방송・통신・미디어 융합 시대에 걸맞는 미래지향적이고 통합적인 규범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OTT 등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에 대해 규제와 지원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도록 하여 신구 미디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방송・통신・미디어의 공공성을 재정립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면서 "그동안 편향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공영방송이 정치와 자본, 내부의 힘에 좌우되지 않고 중립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공영방송의 거버넌스와 재원 문제 등을 검토하고 과감한 경영혁신과 미래전략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또, "포털의 뉴스 추천과 배열 등을 결정하는 알고리즘의 신뢰성・투명성을 높이고, SNS 등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가짜뉴스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신비와 OTT 요금 인상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에서 이용자의 이익을 저해하는 부분이 없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현충원 참배로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하며 방명록에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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