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예비사업자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양군이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머니S' 취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2022∼2036년)에 의거해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사업자로 영양(한수원), 봉화(중부발전), 전남 곡성(동서발전), 충남 금산(남동발전) 등 네 곳이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양군이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머니S' 취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2022∼2036년)에 의거해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사업자로 영양(한수원), 봉화(중부발전), 전남 곡성(동서발전), 충남 금산(남동발전) 등 네 곳이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 6개 사업지는 모두 2035년부터 양수발전소를 순차 준공하게 된다.
정부는 4개 발전사가 제출한 6개 양수발전소 사업 계획을 두고 27일 개최한 '우선순위심사위원회'에서 경제성, 기술 능력, 지역 수용성, 계통 여건 등을 기준으로 우선·예비 사업자를 선정했다. 10차 전기본에 따른 필요물량 1.75GW(기가와트) ±20% 범위에 포함된 사업자를 우선 사업자로, 필요 물량 안에 들지 못한 사업자를 예비 사업자로 택했다.
우선 사업자와 예비 사업자는 모두 법에 따라 6개월가량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는다. 이후 발전사업 허가와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을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간다.
산업부는 10차 전기본에 따라 2035년 3월까지 우선 사업자 두 곳에 양수발전소를 건설한다. 예비 사업자로 선정된 영양군에선 11차 전기본(2024~2038년)에 따라 2035~2038년 차례로 양수발전소를 짓는 게 목표다.
아울러 우선 사업자 중 예타 탈락 사업자가 있을 때는 예비 사업자 순위대로 우선 사업자 지위도 승계될 전망이다.
영양 양수발전 사업지는 일월면 용화리 항골 일대로 사업비 2조원이 들여 1GW 발전 규모 발전소 건립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영양=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BTS 고향에 와서 행복해요"… 전세계 '아미'로 들썩인 여의도 - 머니S
- 장남 공개한 정용진, 이번엔 경쟁사 현대백화점서 '플렉스' - 머니S
- "허위광고 사실무근"이라던 여에스더… 식약처 "법 위반" - 머니S
- 월세 받아도 '마이너스 수익률'… 건물주도 줄줄이 경매 - 머니S
- 故이선균 협박한 20대女, 구속심사 안받고 도주하다 체포 - 머니S
- [르포] 강남 최고 입지 '원베일리 상가' 고분양가에 공실 폭탄 - 머니S
- [내일 날씨] "주말동안 비·눈 내려"… 낮 최고 16도 - 머니S
- 4만원→2만원대 소고기 금세 동났다… '마감 할인' 열광 이유 - 머니S
- 4% 예금 사라졌는데… 6개월 vs 1년 만기 두고 복잡해진 셈법 - 머니S
- "이렇게 더럽다고?"… 승무원들이 꼽은 기내 화장실보다 더러운 곳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