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말연시 화재 예방 안전대책 긴급 점검

연말연시 화재 예방대책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재 예방대책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2.29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가 연말연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대책 점검에 나섰다.

부산시는 29일 오후 국무총리 긴급 지시에 따라 이준승 행정부시장 주재로 연말연시 화재 사고 예방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말연시 화재 사고로 인명 피해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노후주택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은 연말연시 합동 점검계획을 발표하고 중구와 동구, 부산진구 등도 화재취약시설 점검계획을 마련했다.

이 부시장은 소방 등 관계기관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합동점검을 하고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부산소방재난본부, 구·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화재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시설 점검을 하기로 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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