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 3.6% 상승…사과 24.2%

진연수 2023. 12.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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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자물가가 3%대 중반 오름세를 보이며 고물가 흐름을 이어갔다.

마지막 달 물가상승률은 3.2%로 전월(3.3%)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1.59(2020년=100)로 작년보다 3.6% 올랐다.

올해 특히 사과(24.2%), 귤(19.1%), 딸기(11.1%), 파(18.1%) 등의 작년 대비 상승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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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올해 소비자물가가 3%대 중반 오름세를 보이며 고물가 흐름을 이어갔다. 마지막 달 물가상승률은 3.2%로 전월(3.3%)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1.59(2020년=100)로 작년보다 3.6%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농산물(6.0%)과 수산물(5.4%)을 중심으로 3.1% 올랐다. 올해 특히 사과(24.2%), 귤(19.1%), 딸기(11.1%), 파(18.1%) 등의 작년 대비 상승 폭이 컸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 2023.12.29

ji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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