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엽 벤기협 회장 "2024년도 K-벤처의 글로벌화 지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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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의 주요 진출국에 대한 현지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핀셋정책 등을 제안해 벤처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겠다."
벤처금융 활성화와 관련해 성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정책금융 축소 등 금융환경 악화로 벤처기업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벤처재창업공제' 등 투자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들을 도입해 벤처 재창업 및 위기극북에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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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의 주요 진출국에 대한 현지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핀셋정책 등을 제안해 벤처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겠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29일 '2024년도 벤처기업협회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으로 급속한 산업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서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선점 여부는 향후 10년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 회장은 내년 과제로 △벤처의 글로벌화 △벤처금융 활성화 △벤처인재 확보를 제시했다.
벤처금융 활성화와 관련해 성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정책금융 축소 등 금융환경 악화로 벤처기업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벤처재창업공제' 등 투자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들을 도입해 벤처 재창업 및 위기극북에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벤처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해외인재 유치를 위한 비자제도 개선, 성과조건부 주식제도 안착 등 벤처업계 특성을 고려한 노동유연성 확보 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들도 고질적인 문제"라며 "2024년 상반기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벤처기업 현장의견이 담긴 실효성 있는 벤처정책을 여야에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 벤처기업은 경기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의 희망이자 돌파구"라며 "벤처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그 도전의 길에 협회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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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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