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4년간 69만6815건 검사

이은희 기자 2023. 12. 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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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감염 위기 단계를 '경계'로 유지하되 대응을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는 조치다.

보건소는 황성공원 앞 선별진료소 운영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상시 감염병 관리 대응 및 건강증진 업무에 집중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2월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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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황성공원 앞 선별진료소 운영
경주 황성공원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감염 위기 단계를 ‘경계’로 유지하되 대응을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는 조치다.

보건소는 황성공원 앞 선별진료소 운영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상시 감염병 관리 대응 및 건강증진 업무에 집중한다.

향후 검사는 일반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며, 먹는 치료제 대상군과 고위험군은 국비 지원 또는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무료 대상자는 60세 이상과 12세 이상 기저 질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 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와 간병인 등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2월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지난 4년간 69만6815건의 PCR 검사를 진행했으며, 도내에서 처음으로 드라이브스루를 도입해 원스톱서비스로 감염병 예방에 기여했다.

진병철 보건행정과장은 “선별진료소 종료 후에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변경사항을 지속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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