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포함' 클린스만호 1월2일 UAE 아부다비 입성…이강인만 늦게 합류

이재상 기자 2023. 12. 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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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주축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동료들보다 다소 늦게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이강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소집규정에 맞춰 내년 1월2일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에 소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서 몸을 만들고 있는 대표팀은 내년 1월2일 전지훈련 캠프가 꾸려지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 현장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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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공식 발표…PSG 4일 툴루즈와 결승전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조규성의 첫 골 세리머니 때 이강인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11.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클린스만호의 주축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동료들보다 다소 늦게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이강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소집규정에 맞춰 내년 1월2일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에 소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은 소속팀 슈퍼컵 경기 출전 후 바로 합류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PSG는 다음달 4일 툴루즈와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결승전을 치르는데, KFA와 협의 끝에 이강인은 이 일정까지 마치고 대표팀에 오기로 했다.

스케줄대로라면 이강인은 5일 아부다비에 입성할 전망이다.

한편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는 국내파와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 등 16인이 지난 26일부터 서울의 한 호텔에 모여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재성(왼쪽부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조규성이 28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바레인(86위),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와 경쟁을 펼친다. 2023.12.2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28일) 최종 엔트리 26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국내서 몸을 만들고 있는 대표팀은 내년 1월2일 전지훈련 캠프가 꾸려지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 현장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이강인 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은 예정대로 내달 2일 아부다비 전훈지에 모인다.

태극전사들은 1월6일 이라크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뒤 10일 결전지인 카타르로 이동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E조에서 바레인(86위),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와 경쟁을 펼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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