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동반성장 행보…“ESG 경영 강화”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한해 지역사회 및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본사가 위치한 용산지역 사회공헌 활동, 임직원 기부, 이재민 및 협력사 지원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먼저, 용산구 사회공헌 활동은 청년 대상 직무멘토링,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미리 산타 원정대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 식재 봉사, 용산복지재단 장애인 물품 지원, 대한노인회 및 지역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쌀 기부, 취약계층 장애아동 생활지원금 기부, 쪽방촌 냉장고 기부, 노인의 날 물품 지원 등도 실시했다.
임직원들의 기부도 있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실시한 사랑 실천캠페인은 연말 임직원 급여 수령액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도 이에 상승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사랑 실천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된 금액은 10억여원에 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7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재난 사고에 지원도 이어갔다. 지난 4월 강릉지역 화재 발생 당시에는 재난 발생 이튿날인 14일 1000만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지난 7월에는 충북 괴산 수해복구 성금을 냈으며, 청주와 예천 등 충청도 일대 지원을 위해 굴착기 등 중장비도 긴급 투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결과 관련 지표도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연간 기부액은 지난 2020년 약 13억원, 2021년 25억원, 2022년 39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기부금 총액은 48억원에 달한다. 올해 봉사활동 횟수도 지난해 4건, 2021년 5건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13건에 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매년 운영 중인 상생펀드 프로그램이 있다. 300억원 규모로 시작한 상생펀드 규모를 지난 2021년 400억원 규모로 확대했고, 지난해 10월에는 82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지원대상 협력사 규모도 늘려나가고 있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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