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EU에 제기한 대우조선 인수 불허 이의 소송 취하

김보경 2023. 12. 29.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는 유럽연합(EU)이 HD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간 인수·합병(M&A)을 불허한 것과 관련, 이의를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했다고 29일 밝혔다.

HD현대는 EU 집행위원회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독과점을 이유로 자사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간 인수·합병을 불허하자 지난해 3월 이러한 결정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 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D현대는 유럽연합(EU)이 HD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간 인수·합병(M&A)을 불허한 것과 관련, 이의를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했다고 29일 밝혔다.

HD현대 로고 [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D현대는 EU 집행위원회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독과점을 이유로 자사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간 인수·합병을 불허하자 지난해 3월 이러한 결정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 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회사는 소송 취하 신청서를 이날 EU 법원에 제출했다.

HD현대는 "대우조선해양의 민영화가 이미 이뤄져 소송의 실익이 없을 뿐만 아니라 소송의 장기화가 회사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소송을 취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