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협 회장 "신통상 질서 대응해 민간 경제협력 주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신통상 질서에 대응해 전략 시장 진출을 확대하도록 민간 경제 협력을 주도하겠다"고 29일 말했다.
구 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무역 현장의 애로를 밀착 해소하는 한편 무역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정부에 대한 정책 제언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급망, 미중 갈등 변수, 기업에 필요 정보 제공"
"무역 외연 확대, 혁신 생태계 구축"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신통상 질서에 대응해 전략 시장 진출을 확대하도록 민간 경제 협력을 주도하겠다"고 29일 말했다.
구 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무역 현장의 애로를 밀착 해소하는 한편 무역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정부에 대한 정책 제언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디지털 기반의 회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지방 무역업계와의 소통 및 지원 채널을 다각화하겠다"며 "자원 부국 및 대형 소비시장을 타겟으로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공급망 변화, 미중 갈등 등 글로벌 통상 정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적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 중립과 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응 방안을 연구하는 일에도 더욱 매진하겠다"며 "무역 외연 확대와 혁신 생태계 구축에 집중, 스타트업과 신성장 분야의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 과정을 개발해 회원사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무역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 공헌과 공익 가치 제고 활동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어려운 경제 환경에 대해선 "세계 교역이 부진한 가운데 자국 중심의 경제 블록화와 각국의 고금리 지속, 러-우 전쟁 장기화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으로 글로벌 경기는 더욱 위축됐다"고 진단하면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우리 무역은 3년 연속 1조달러를 달성하며 세계 8위 수출 강국의 위상을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구 회장은 "부진했던 반도체 수출은 지난 4분기부터 반등의 모멘텀을 되찾았고 전기차, 양극재 등 신산업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며 "새해엔 첨단 산업을 자국 안에 붙잡아 두려는 각국의 정책으로 기존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업에게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해 무역구조 혁신과 회원사 경쟁력 제고를 통해 우리 수출이 활력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의주를 입에 물고 하늘로 솟구치는 용처럼 우리 모두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독도 파문 일자…'대한민국 국방부' 두둔한 일본인들[이슈시개]
- 민경우 비대위원 "노인네들 빨리 돌아가셔야" 발언 논란…"사과드린다"
- 지적장애 친구 이용해 '억대 대출'…감금까지 한 20대들
- 300㎞ 몰다가 6대 '쾅쾅쾅'…무면허로 사고 친 겁 없는 20대
- 카페 유리창에 '정체불명' 액체 뿌린 80대 할머니, 하는 말이…
- 천하람 위원장 국힘 탈당, 이준석 전 대표 신당 합류
- '꼭 한가지 소원 들어주는 곳'…2024년 해돋이 명소 4곳 추천
- "나의 미래일 수도…" 무료 급식소를 찾는 사람들
- 비트코인에 빠진 의원들…11명, 3년간 600억원어치 거래
- 법무부, '尹대통령 징계 취소' 항소심 판결 수용…상고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