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낸드 가격, 3개월 연속 올랐다…"상승 사이클 시작"

신건웅 기자 2023. 12. 29.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램과 낸드 플래시가격이 3달 연속 오르며 '반등 시그널'이 강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는 "내년 1분기 PC D램 제품 ASP(평균판매가격)는 전분기 대비 10~15%, 2분기는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12월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4.33달러로 전월(4.09달러)보다 6.02%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렌드포스 "내년 1분기 PC D램 10~15% 상승"
ⓒ News1 DB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D램과 낸드 플래시가격이 3달 연속 오르며 '반등 시그널'이 강해지고 있다. PC D램은 내년 1분기 최대 15% 상승할 전망이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2월 기준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고정거래가격은 1.65달러로, 전달(1.55달러)보다 6.45% 상승했다.

9월까지 DDR4 8Gb D램 고정거래가격은 1.30달러였지만, 10월 1.50달러로 15.38% 오른 데 이어 11월 1.55달러(3.33%), 12월 1.65달러(6.45%)로 상승을 지속했다.

고정거래가격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와 같은 제조사가 고객사에 반도체를 공급할 때의 가격을 뜻한다.

내년에는 가격이 더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는 "내년 1분기 PC D램 제품 ASP(평균판매가격)는 전분기 대비 10~15%, 2분기는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낸드 플래시 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12월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4.33달러로 전월(4.09달러)보다 6.02% 상승했다.

낸드 가격은 지난 9월 3.82달러에서 10월 3.88달러, 11월 4.09달러, 12월 4.33달러로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4.42달러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D램(위)과 낸드 가격 추이

ke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